[날씨] 곳곳 낮 최고 30도, 초여름 날씨…영동 산불 주의

2022-04-10 21

[날씨] 곳곳 낮 최고 30도, 초여름 날씨…영동 산불 주의

[앵커]

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

영동지역은 강풍과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.
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
진연지 캐스터.

[캐스터]

휴일인 오늘,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.

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때 이른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.

현재 기온 서울이 23.3도, 포항이 28.1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

다음 주 초까지도 평년기온을 웃돌며 낮에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.

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
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
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.

건조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.

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엿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.

경북 상주와 문경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됐습니다.

특히, 강풍특보도 함께 발효 중인 강릉과 동해 등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'대형산불주의보'도 발령이 됐으니까요.

산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

월요일인 내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5~10mm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.

수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.
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
(진연지 기상캐스터)

#휴일날씨 #봄 #일요일날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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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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